오늘은 일찍 퇴근하고 뿌염을 하러 오랜만에 토리헤어를 찾았다.
토리헤어 과천점은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스타벅스 건물) 3층에 위치해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가격표가 써있는 배너가 있는데 딱 봐도 가격이 매우 싸다. ㅋㅋㅋㅋ 걍 가격보고 여기 무조건 가야한다. 게다가 평일은 9시까지 영업하고 토요일은 8시까지 영업하니 저녁 늦은 시간까지 영업한다는 것도 이득인듯
월요일 오후 5시 30분쯤 방문했더니 나 포함 손님이 딱 2명 있었다.
딱 손님 별로 없는 기가 막힌 타이밍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의자에 앉았다.
**토리헤어는 예약을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방문한 사람부터 순서대로 커트/펌/염색 등을 진행해줍니다!
뿌염은 염색약에 따라 2만원, 3만원 있다고 하셨는데 나는 더 싼 2만원짜리를 선택했고,
영양은 가장 기본적인 단백질 영양이 1만원 (뿌염한 부분 포함 전체 모발)이라 해서 이번엔 영양까지 해보기로 했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뿌염 약을 바른 후 30분 후 샴푸를 했고,
샴푸하고 나서 바로 단백질 영양제를 머리에 바르고 저 이상한 기계를 쓰고 또 20분 가량 앉아서 기다렸다.
가장 왼쪽 사진을 자세히 보면 스팀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약 1시간동안 미용실에서 시간을 보낸 결과, 뿌염은 잘 됐고 영양도 해서 그런지 머릿결이 좀 찰랑거렸다. (내일이면 다시 부스스해지겠지)
토리헤어 과천점 방문 후기를 정리해보면,
- 뿌리염색 기본 2만원, 단백질 영양 1만원, 총 3만원으로 머릿결과 부끄럽지 않은 머리를 갖게 됐다. 만족
- 가성비맛집 미용실을 찾는다면 토리헤어 강추! 다만 테크닉을 요구하는 스타일링이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그냥 돈 더 주고 서울 미용실 가는 것을 추천한다. 토리헤어는 정말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 예약이 불가능하니 사람 없는 시간대에 맞춰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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