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정자역에 있는 브런치 맛집 버터핑거 팬케익스 분당점에 다녀왔습니다 :)
분당점은 신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버터핑거 분당점을 7년 전에 가보고 이번에 재방문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려 7년전....
정자역에서 약속이 있을 때 뭔가 버터핑거만한 맛집이 없을 것 같아서 이번 약속장소도 버터핑거로 정하게 됐어요.
#웨이팅
저는 토요일 오후 1시에 약속이었던 지라 식당에는 오후 12:50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갔을 때 앞에 웨이팅이 4팀 있었고 금방 자리가 빠질 것 같아서 웨이팅을 하기로 했구요.
웨이팅은 길어봤자 15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45분을 기다렸습니다.....
저는 1시에 가서 45분을 기다렸지만 1시 15분~30분 사이에 한 7팀이 왔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그래서 그분들은 제 생각에 웨이팅 1시간 15분 정도는 하지 않으셨을까 예상해봅니다..
웨이팅하면서 식당 내부사진을 한번 찍어봤구요.
20일 뒤면 곧 크리스마스인지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여기저기 꾸며놨더라구요 :)
노래는 캐롤 노래가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최신 유행하는 팝송을 틀었던 걸로 기억나요.
45분을 기다려 드디어 자리에 착석했는데, 자리에 앉고나서 보니까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용을 안하는 테이블들이 꽤 있었어요. 그래서 웨이팅이 더 길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메뉴
저는 항상 이곳에 와서 프렌치토스트와 팬케이크를 먹었는데 이번엔 색다른 메뉴를 시켜봤어요.
바로 클램차우더스프!!!!
생각보다 되게 작게 나오는데 2명이서 애피타이저로 먹기 딱 좋은 메뉴인 것 같더라구요.
저 스프 안에 조개들이 생각보다 많이 숨어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씨에 몸 녹이기에 딱 좋은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를 시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는데 메인을 기다리면서 허기를 달래기에도 딱 좋습니다.
맛도 있어서 다들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 다음으로 시킨 메인 메뉴는
빅 팻 플래터 (The Big Fat Platter) 입니다!
버터핑거에서 팬케이크 안 먹고 온 게 조금 의아하긴 하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이번엔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시킨 메뉴구요.
여자 2명이서 갔는데 클램차우더 스프랑 팬케이크 2개만 시키기엔 양이 부족할 것 같아서 고기가 들어간 빅 팻 플래터를 시켰습니다.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스테이크, 새우, 소시지, 감자, 빵, 양파, 토마토가 있는 메뉴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고, 다만 팬케이크나 프렌치토스트를 먹으러 버터핑거를 방문하신 분들은 굳이 안 드셔도 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왜냐면 가격이 꽤 있었음)
클램차우더 스프랑 플래터 먹으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2가지 메뉴로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것 같네요.
다 먹고 계산대로 갔는데 직원분이 딱지치기 게임 이벤트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갑자기...
딱치를 한번 뒤집을 때마다 10% 할인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안타깝게도 0번 뒤집었습니다.
넘나아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터핑거 분당점 솔직 후기를 정리해보면, (feat. 내돈내산)
- 주말에 방문하시면 웨이팅 기본 30분은 기다리셔야할 듯 해요. 1시간 이상도 걸리는 게 대부분일 것 같으니 참고.
- 레몬에이드가 7,500원인가 7,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가성비는 정말 좋지 않으니 이것도 참고.
- 맛은 그래도 기본 이상입니다. 미국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 클램차우더스프 메뉴 추천. 맛있어요ㅠㅠ
이상 솔직 후기였습니다! 다들 가실 때 참고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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