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태원에 숨겨진 분위기 맛집, 와인 맛집, 그냥 다 맛집 '인스테드'라는 와인바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태원이나 한남동에서 분위기 좋은 와인바를 찾으려고 여기저기 찾아봤었는데 일단 토요일 저녁이라 흔히 유명한 곳들은 다 예약이 찼었고.... 그래서 인스타그램으로 겨우겨우 찾은 와인바였는데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집이라고 들어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만족했던 와인바였습니다!
인스테드 와인바는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
인스테드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좀 구석진 곳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었구요.
https://www.instagram.com/instead_seoul/



저희는 인스타 디엠으로 토요일 저녁 6시에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갔습니다.
안을 들어가보니 뭔가 몽환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인상 깊었어요.


자리에 앉았는데 나오는 음악이 되게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술에 취하게끔 만드는 음악이랄까 몽환적인 음악이 나오고 전시돼있는 저 뻐큐 그림까지 좀 신기했던.? ㅋㅋㅋㅋㅋㅋ경험이었습니다.


요리가 적힌 메뉴판인데요.
이곳은 오이스터 바(Oyster Bar)라고 불리더라구요.
메뉴판 보시면 음식의 가격 자체는 생각보다 비싸진 않습니다. 2만원-3만원 사이였던 것 같고, 해산물부터 고기 종류, 파스타까지 나름 메뉴가 다양합니다.
와인을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 중 무엇을 마실지에 따라 직원 분이 친절하게 안주 요리를 추천해주세요.
저희는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메뉴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먹었습니다.
1. 방어 크루도 19,000원
2. 한우 비프 타르타르 & 블랙 트러플 파테 23,000원
3. 팬 시어드 쉬림프를 곁들인 로제 파케리 파스타 20,000원
4. 크리미 통 코코넛 아이스크림 13,000원




일단 맛만 평가하자면, 진짜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인이랑 먹기 딱 좋은 음식이고 일단 맛 자체가 예술임. 비싼만큼 맛있습니다.
와이은 바틀로 계속 시켰는데 사실 취하기도 했고 제가 직접 시킨 게 아니라서 무엇을 시켰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ㅋㅋㅋㅋㅋ 직원 분이 금액대에 맞게 추천을 잘 해주셔서 와인은 추천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화이트 와인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이태원 다이닝 와인바 '인스테드' 방문 후기를 솔직하게 정리하면 (feat. 내돈내산)
-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기에 진짜 좋다.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놀 수 있고 음악도 뭔가 몽환적인 느낌이라서 힙하면서도 조용하게 놀고 싶으면 추천.
- 음식은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와인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돈 엄청나게 쓰고 싶을 때 바틀을 시키면서 소비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오지게 쓰고 싶을 때 가시길....
- 자리가 많지 않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인스타 DM이나 식당으로 전화 예약하시면 될듯.
- 안주가 맛있음. 특히 한우 비프 타르타르가 가장 기억에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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